제주도 안내

전설]옛날 옛적에 몸집이 아주 큰 설문대 할망이 있었답니다.

제주도 허기사 2014. 8. 28. 01:46

옛날 옛적에 몸집이 아주 큰 설문대 할망이 있었답니다.

설문대 할망은 힘또한 장사였는데, 어느날 치미폭에 흙을 가득 퍼 날라다 넓디넓은 푸른바다 한가운데

붓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부지런히 날라다 부었는지 바다위로 섬의 형체가 만들어 졌지요.

저절로 만들어진 오름들이 보기 좋았는지, 설문대는 흙을 집어 섬 여기저기에 오름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흙을 너무 많이 집어 놓았다 싶은 것은 주먹으로 봉우리를 탁 쳐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봉유리가 움푹 파인 오름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드디어 섬 한가운데에 은하수를 만질수 있을 만큼

높은산이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바로 한라산 이랍니다. 그런데 산이 너무 높아 보였는지, 봉우리를 툭 꺽어 바닷가로 던져 버렸습니다.

남서쪽 바닷가로 날아간 그 봉우리는 산방산이 되었습니다.

 

제주 여신에서의 할망은 여신을 일켤음.

 

- jeju guideBook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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