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17코스
http://www.jejuolle.org/?mid=40&act=view&cs_no=21


17코스: 광령 - 산지천 올레
광령1리 사무소
무수천 숲길
외도월대
이호 테우해변
도두봉
레포츠공원
용두암
관덕정
동문로터리 산지천 마당


난이도 - 중
거리(시간) - 19.2km (6~8시간)
높지 않은 오름과 완만한 바닷길, 험하지 않은 숲을 품은 코스로 비교적 평탄한 길이다.


광령을 떠나 근심이 사라진다는 무수천을 따라 무심히 발걸음을 옮기면, 옛 선비들이 달빛 아래 풍류를 즐겼다는

외도의 월대와 내도의 알작지 해안을 만난다. 제주시내와 인접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한 풍경이다.
외도에서 이어지는 바닷길은 작지(조약돌)들의 재잘거림으로 시작된다.

봄이면 청보리가 바람에 일렁이는 청보리 길을 지나고, 여름 밤 더위를 식혀 주는 이호테우해변과 한가로운 마을을

걷노라면 어느새 발길은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에 오른다.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서 보는 풍광만큼은 일품이다. 심심한 해안도로를 걷고 난 후 만나는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잠시 복잡한 제주시내를 통과하며 옛 다섯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오현단과 그를 둘러싼

제주성지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사람 사는 냄새에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제주 최대 재래시장인 동문재래시장이다.

긴 여정은 옛 모습으로 복원된 산지천 자락에 이르러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다.
각양각색의 다리 8개를 건너고, 도두의 오래물을 비롯해 대여섯 개의 용천탕을 지나는 제주올레 17코스는 제주 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걷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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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2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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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코스: 하도 - 종달 올레
제주 해녀박물관
낮물밭길
별방진
해안도로(석다원)
토끼섬
하도해수욕장
지미봉 시장(우회분기점)
지미봉 정상
종달바당


난이도 - 중
거리(시간) - 10.1km (3~4시간)
지미봉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탄한 길이다. 지미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포기하기 어렵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둘레로 우회할 수 있다.


구좌읍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하여 마을과 밭길로 1/3, 바닷길로 1/3, 그리고 오름으로 1/3 등

제주 동부의 자연을 고르게 체험하게 된다.

제주의 동쪽 땅끝을 향해 걷는다. 1코스 시흥을 떠나 제주도를 한 바퀴 걸어온 긴긴 여정이 21코스의

지미봉에 이르러 비로소 완성된다. 그 곳에 섰을 때,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펼쳐지는 제.주.

우리 여행의 시작인 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 당근밭, 감자밭을 한눈에 들어 오고, 그 한 켠으로 성산일출봉이

떠 잇는 푸른 제주의 동쪽 바다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밀려든다.

길었던 지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풀어놓아도 좋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아름다운 풍광이 여기 제주의 땅끝에 있다.

지미봉을 내려와 종달의 해안으로 들어선다. 작고 아름다운 종달리 백사장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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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1-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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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코스: 우도 올레
천진항
홍조단괴해변
하우목동항
산물통 입구
파평윤씨 공원
하고수동 해수욕장
연자보
우도봉
천진항


난이도 - 하
거리(시간) - 11.3km (4~5시간)
전체적으로 큰 굴곡이 없지만, 차와 스쿠터 등에 주의하며 걸어야 한다.


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떠 있는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도 올레는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쇠물통 언덕을 지나 제주도의 옛 돌담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 올레를 걷고, 호밀과 보리, 땅콩이 자라는 밭둑 올레를 즐긴다.

기존 우도봉 산책 코스는 바로 올라 전망대로 가지만, 올레 코스는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우도 저수지 옆 길을 지나

우도봉으로 오르게 길을 냈다. 이 길은 꽃양귀비와 크림손클로버로 뒤덮인 아름다운 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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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10-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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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코스: 가파도 올레
상동포구
냇골챙이 앞
가파초등학교
개엄주리코지
큰옹짓물
가파포구(하동포구)


난이도 - 하
거리(시간) - 5km (1~2시간)
가파도는 오르막이 없고 길이도 5km로 짧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가파도는 한국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낮은 섬이다.

섬의 최고점이 20.5미터에 불과하다. 제주도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과 가장 낮은 섬 가파도가 함께 있다는

사실은 의미깊다. 낮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다.

그러므로 가파도 올레는 걷기 위한 길이 아니다. 머물기 위한 길이다.

길고 긴 제주 섬의 올레를 걸어오느라 수고한 나의 몸과 마음이 하루쯤 편히 쉴 곳.

가파도는 산책의 섬, 휴식의 섬, 안식의 섬이다.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에너지 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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